개는 훌륭하다 171회 진도믹스견 봄이 사냥본능 훈련법

개는 훌륭하다 171회는 진도믹스견 봄이의 사연이었습니다. 한적한 시골에서 살고 있는 봄이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두려워하지만 자기보다 작은 동물들을 보면 사냥본능을 드러내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본능적인 공격성을 나타내는 반려견에 대해 강훈련사는 어떤 특급 솔루션을 보여주었을까요?

 

개는 훌륭하다 171회

목차

1. 고민견 사연 개요
2. 고민견 진단
3. 고민견 솔루션

 

1. 고민견 사연 개요

•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는 진도믹스견 봄이는 중성화수술을 마쳤다고 해요.
• 2살 때까지는 낯선 사람이나 동물들과도 잘 지냈지만 3~4살이 되면서부터 낯선 사람들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카메라 감독을 보고 불안해 하는 봄이

• 경계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무서워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보호자의 손길에도 깜짝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입니다.
• 과거 유해조수를 잡기 위해 설치된 덫에 걸려 심하게 다친 적이 있었고 수술 및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를 자주 했었다고 합니다.
• 또 그 와중에 심장사상충 양성판정을 받아 힘들게 치료를 하기도 했죠.
• 그래서인지 병원에 가면 빙글빙글 돌며 불안해하고 치료를 하기 힘들 정도로 발버둥을 치기도 합니다.
• 이렇게 예민하고 겁이 많은 친구가 일부 동물들에 대해서는 지나친 공격성을 보여 고민이라고 하네요.

낮선 사람을 보면 불안해하는 봄이

 

 

2. 고민견 진단

• 묶여있는 개들에게는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풀려있는 강아지, 고양이, 닭 등 동물을 보면 흥분하고 공격성을 보이는 것은 단순 공격성이 아니라 포획하려는 사냥본능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 실제로 현재 보호자를 만나기 전 주변에 있던 닭 10마리를 물어 죽인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 개들은 포획을 해도 먹지 않고 포획하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미취학아동 등 어린아이도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강 훈련사는 시골에 내려와 정착하고 안정을 느끼는 순간 본연의 본성이 나타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때문에 개가 커갈수록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본성만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문제점 1 : 보호자 포함 사람에게 예민한 겁쟁이
문제점 2 : 동물들에 대한 거친 공격성

 

3. 고민견 솔루션

• 홍수법(flooding) : 불안을 일으키는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해 불안을 제거하는 행동치료기법
• 놀라더라도 위로해주지 말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넘겨라.
• 공격적인 반려견의 특징

- 낯선 이에 경계심
- 가족에게 친절함
- 동물에 사냥본능

• 포식 공격성(= 포식성, 사냥공격성) : 포식자로서 사냥본능으로 인해 눈앞의 생물에게 달려드는 습성
• 보호받고 있다고 느낄수록 케어해 주는 것도 많지만 반대로 봄이도 다른 누구를 해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음.
• 풀려있는 동물을 보고 흥분했을 때 리드줄을 짧게 잡아 들어 올려 숨쉬기 곤란하게 하며 강하게 통제합니다.

강하게 통제하는 강훈련사

•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강하고 단호한 태도입니다.
• 강훈련사는 고심 끝에 핀치칼라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보호자들은 사용 목적이나 의도에 대해 자세하게 물어보고 사용에 동의하게 되죠.
• 그래서 지난주 비글 찌루에 이어 핀치칼라를 사용하였습니다.

핀치칼라를 착용한 봄이

• 강훈련사는 핀치칼라는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환경과 개의 상태에 따라 보호자가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한결 펀안해진 모습의 봄이

• 이번 솔루션에서도 알 수 있었던 것은 반려견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보호하고 배려하는 것만이 반려견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 다른 사람 다른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해서는 안될 행동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시키고 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 모든 것을 위해 보호자의 생각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상으로 개는 훌륭하다 171회 진도믹스견 봄이의 사연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사람의 성격도 가지가지인 만큼 개들도 이렇게 본능이 강하게 남아있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죠. 그럴수록 보호자의 강단 있는 교육이 필요하고 그것이 그 반려견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보다 넓은 시야에서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한 요즘 시대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