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초보 보호자와 MZ견의 만남 편 먼지의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전주의 어느 동네 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가족들과 반려견 먼지가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넘치는 에너지와 자기주장이 강한 먼지를 관리하는 게 너무 힘들다는 보호자들, 과연 설쌤은 오늘도 성공적인 솔루션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고민견 사연 개요
- 오늘의 사연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가족의 첫 반려견인 먼지의 내용이었습니다.
- 먼지는 2살 여아로 포메라니안과 치와와 믹스견인데요, 넘치는 에너지와 호기심 그리고 명확한 호불호와 강한 자기주장이 특징입니다.
- 정작 본인의 사료는 본체 만체 하면서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 심지어 식탁위에 올라가 남은 음식을 먹기까지 했는데요, 기다려 교육을 해도 그때뿐이고 음식에 대한 집착은 꺾을 수가 었었습니다.
- 더 큰 문제는 발톱을 깍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었어요. 넥카라를 채우고 간식까지 준비해도 발톱을 깎으려면 이빨을 드러내면 몸부림을 쳐서 관리가 너무 힘든 상황이었죠.
- 애견 전문 미용실에도 가보았지만 여러군데 모두 포기해 버렸답니다.
- 가족 3명이 달라붙어 1시간 동안 매달려 자른 발톱이 겨우 4개, 개도 사람도 힘든 일이었어요.
- 산책 시에도 문제가 있었는데요, 계속해서 보호자를 앞질러 끌고 가려는 먼지와 당기는 보호자 간의 힘겨루기가 계속되었습니다.
- 다른 개를 만나면 지나치게 흥분하고 경계하며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고민거리입니다.
고민견 문제 진단
- 먼지는 충분한 놀이를 통해 넘치는 에너지를 해소해주지 못하면 문제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자녀의 성향을 바꾸지 못하는 것처럼 먼지의 성향도 인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반려견 놀이터는 사람으로 치면 클럽인 셈이죠, 먼지는 그런 곳에서 편하게 즐기지 못하는 성향을 타고난 것입니다.
- 불규칙적인 데다가 부족한 산책으로 인해 먼지는 욕구불만이 쌓였고 그것이 문제행동으로 나타났을 거라고 보았습니다.
- 발톱을 깎는데 지나치게 예민했던 부분도 동물들의 생존전략 차원에서 보면 자기에게 닥칠 위험에 대해 과장되게 인식해서 반응하는 것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먼지가 사람의 음식에 집착한 것도 결국은 보호자들의 문제였습니다. 특히 아들보호자는 식사 시 겸상을 하는 수준으로 먼지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곤 했지요.
- 그리고 먼지의 식탐도 아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마른 먼지와는 거리가 멀었죠.
- 먼지에게 주방은 그야말로 보물창고였습니다. 맛없는 사료보다는 좀 더 자극적인 먹을 것들이 있었고 내가 조금맨 애쓰면 그걸 먹을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 먼지는 자기주장이 강한 MZ견이었습니다.
고민견 솔루션
- 보호자 행동수칙
- 식사를 할 때에는 반려견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 반려견 음식은 따로 챙겨준다.
- 놀이 같은 발톱관리 교육
- 나무판에 사포를 붙여 준비한다.
- 클리커 소리에 적응하는 연습하기. 딸칵 소리 후 간식을 주는 것을 반복한다.
- 사포를 붙인 나무판에 투명컵을 올리고 그 안에 간식을 넣어둔다.
- 간식을 꺼내려고 사포를 긁으면 딸칵 소리 후 보상.
- 안전하게 발톱 깎기
- 팔로 개의 목을 감싸고 손은 목에 고정한다.
- 이때 힘의 줘서 잡는 것은 금물
- 발을 만진 후 클리커 딸칵 → 간식을 주는 것을 반복
- 발톱 깎기로 발톱 터치 → 클리커 딸칵 → 간식을 주는 것을 반복
- 발톱깎기로 발톱을 깎는 척 → 클리커 딸칵 → 간식을 주는 것을 반복
- 발톱깎기로 발톱을 깎고 → 클리커 딸칵 → 간식을 주는 것을 반복
- 산책훈련
- 기존 줄보다는 조금 긴 2m 산책줄로 교체
- 따라가 주지만 딸려가진 않는다. 딸려간다는 것은 팔꿈치가 몸에서 떨어지고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끌려가는 것을 말한다.
- 팔은 고정하고 발을 움직여 이동한다는 신호를 준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가 줄을 너무 당긴다 싶으면 180도 턴을 하는 연습을 한다.
- 위험했던 횡당보도 앞에서는 오히려 앉아, 기다려 훈련을 반복하여 보호자에게 집중하도록 한다.
- 다른 개를 만나 흥분할 때에는 빠르게 '가자'라고 하며 이동을 하고 멀어지게 되었을 때 보상한다.
이상으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 3 초보 보호자와 MZ견의 만남 편 먼지의 사연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먼지의 문제행동에는 보호자들의 잘못이 상당 부분 있었어요.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은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 책임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먼지와 가족들이 더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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